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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릉의료원, 체불임금 '발목' R
2015-04-16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강릉의료원이 시설 개보수와 실력파 의료진 구축으로 경영이 정상화 되고 있습니다.
작년엔 적자 폭을 절반 이상으로 줄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과거 경영난으로 발생한 체불 임금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의료원은 지난해 매출 100억에 5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이전까지 연 평균 10억원 넘는 적자를 내던 것에 비하면 많이 개선된 겁니다.
2013년, 100억을 들여 병원을 개보수 하고, 일부 진료과목 특성화 등 자구노력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2008년부터 시설노후와 방만 경영 등으로 생긴 43억원 가량의 체불임금이 여전히 걸림돌입니다.
[인터뷰]
"형사고발 정도는 할까 생각중입니다. 직원들도 더 이상 참기 힘들어서 자꾸 고발을 하자고 종용하는 그런 단계에 와 있습니다"
당시, 직원 임금을 매월 50~70%씩 준 것이 수년간 쌓이면서 눈덩이처럼 불어 나, 병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큰 금액이 된 겁니다.
퇴직자는 물론, 일부 직원들은 이미 고용노동부에 고발까지 했습니다.
병원 측은 강원도에 지방채 발행이나 금융 대출을 요청하고 있지만, 도의 반응은 미온적입니다.
"뭔가 혁신하려고 하는 것만 있으면 도도 그렇고 도의회도 그렇고 충분히 고려할 수 있겠죠. 그런데, 아직도 그런 쪽으로는 전혀 고민을 별로 안하는 것 같습니다"
의료원 직원들의 경영개선 노력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게 강원도의 생각입니다.
◀스탠드 업▶
"겨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강릉의료원이 다시 위기에 빠지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강릉의료원이 시설 개보수와 실력파 의료진 구축으로 경영이 정상화 되고 있습니다.
작년엔 적자 폭을 절반 이상으로 줄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과거 경영난으로 발생한 체불 임금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의료원은 지난해 매출 100억에 5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이전까지 연 평균 10억원 넘는 적자를 내던 것에 비하면 많이 개선된 겁니다.
2013년, 100억을 들여 병원을 개보수 하고, 일부 진료과목 특성화 등 자구노력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2008년부터 시설노후와 방만 경영 등으로 생긴 43억원 가량의 체불임금이 여전히 걸림돌입니다.
[인터뷰]
"형사고발 정도는 할까 생각중입니다. 직원들도 더 이상 참기 힘들어서 자꾸 고발을 하자고 종용하는 그런 단계에 와 있습니다"
당시, 직원 임금을 매월 50~70%씩 준 것이 수년간 쌓이면서 눈덩이처럼 불어 나, 병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큰 금액이 된 겁니다.
퇴직자는 물론, 일부 직원들은 이미 고용노동부에 고발까지 했습니다.
병원 측은 강원도에 지방채 발행이나 금융 대출을 요청하고 있지만, 도의 반응은 미온적입니다.
"뭔가 혁신하려고 하는 것만 있으면 도도 그렇고 도의회도 그렇고 충분히 고려할 수 있겠죠. 그런데, 아직도 그런 쪽으로는 전혀 고민을 별로 안하는 것 같습니다"
의료원 직원들의 경영개선 노력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게 강원도의 생각입니다.
◀스탠드 업▶
"겨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강릉의료원이 다시 위기에 빠지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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