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약사천 상류의 수변공원 조성이 본격화됐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춘천시 약사천 인근 주민들은 철거 예정지에 대한 보상이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가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공사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 공사는 저지대 주택가 상습 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효자동과 운교동 경계 500m 구간의 콘크리트 하수관로를 철거하고 현재 도로로 덮여 있는 옛 물길을 복원하는 공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