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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양양공항 활주로 연장 긍정 검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어려웠던 양양국제공항의 활주로 연장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최근 최문순 지사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양양국제공항의 활주로 연장사업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까지 활주로를 300미터 연장해, 올림픽 참가 선수단이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현재 양양공항 활주로는 2.5km로, 250석 이상 항공기의 이착륙이 어려워, 아시아 일부 지역의 중소형 항공기만 취항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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