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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원전 새국면..영덕도 '주민투표' 추진 R
2015-04-21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삼척 원전 문제가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삼척과 함께 원전 예정지로 지정된 경북 영덕군의회가 주민투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정부의 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원전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부는 지난 2012년, 삼척과 경북 영덕을 신규 원전 예정지로 지정 고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삼척이 주민투표를 통해 원전 반대 의견을 확인한데 이어, 영덕도 주민투표 추진에 나섰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만큼, 군민 전체의 의견을 물어보겠다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전체적인 의견을 한번 들어보자 들어봐서 반대한다 그러면 의회에서도 반대 성명 낼 것이고 앞으로 진행되는 게..의회는 주민들의 대의기관 아닙니까"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영덕군의회가 군민 천5백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58.8%가 원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65.7%가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답했고, 60.9%가 원전이 불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영덕군의회는 원전 예정지 지정 취소와 함께, 주민투표 실시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스탠드 업▶
"영덕에서 원전 반대 여론이 일면서 삼척도 정부의 반응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원전 문제가 삼척과 영덕 두 곳 모두에서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특별하게 저희가 표명한 건 없을 거예요. 영덕에서 영덕군의회 상황에 대해서는 알고 있고요"
정부가 원전은 국가사무여서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일 경우, 영덕도 삼척처럼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투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삼척 원전 문제가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삼척과 함께 원전 예정지로 지정된 경북 영덕군의회가 주민투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정부의 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원전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부는 지난 2012년, 삼척과 경북 영덕을 신규 원전 예정지로 지정 고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삼척이 주민투표를 통해 원전 반대 의견을 확인한데 이어, 영덕도 주민투표 추진에 나섰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만큼, 군민 전체의 의견을 물어보겠다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전체적인 의견을 한번 들어보자 들어봐서 반대한다 그러면 의회에서도 반대 성명 낼 것이고 앞으로 진행되는 게..의회는 주민들의 대의기관 아닙니까"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영덕군의회가 군민 천5백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58.8%가 원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65.7%가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답했고, 60.9%가 원전이 불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영덕군의회는 원전 예정지 지정 취소와 함께, 주민투표 실시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스탠드 업▶
"영덕에서 원전 반대 여론이 일면서 삼척도 정부의 반응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원전 문제가 삼척과 영덕 두 곳 모두에서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특별하게 저희가 표명한 건 없을 거예요. 영덕에서 영덕군의회 상황에 대해서는 알고 있고요"
정부가 원전은 국가사무여서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일 경우, 영덕도 삼척처럼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투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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