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오늘 전국에서 대규모 총파업 집회를 벌인 가운데, 강원지역 노동단체도 노동시장 구조개혁 폐지를 주장하며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민주노총 강원지부는 오늘 오후 춘천역 앞 광장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박근혜 정권이 합법적 단협을 강제로 시정시키려는 등 직권을 남용하고 있다"며,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폐지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7백만 저임금 노동자와 그 가족들에게 백만원의 최저임금으로 살라는 것은 국가의 폭력"이라며, 최저 임금을 만원으로 인상하고 모든 근로자에 대해 근로기준법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