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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교인권조례 공청회, 반대 단체 저지로 무산
2015-04-24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오늘 춘천교육문화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교육청의 학교인권조례 공청회가 보수 성향의 단체로 구성된 강원학교 인권조례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의 반대로 취소됐습니다.
강원학교인권조례저지 범도민대책위는 공청회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이 공청회를 개최하려면 14일 전에 공지해야 한다는 조항을 무시하고, 7일만에 개최해 도민의 알 권리를 무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학교인권조례는 동성애를 조장하는 조례"라며, "공청회 패널도 조례 제정에 찬성하는 사람에 편중된데다, 교육감의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꼼수여서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대해, 도 교육청측은 "이번 강원학교인권조례 초안에는 동성애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며, 오는 27일과 28일 원주와 강릉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청회는 반대 단체의 반발을 우려해 일단 취소하고, 의견수렴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학교인권조례저지 범도민대책위는 공청회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이 공청회를 개최하려면 14일 전에 공지해야 한다는 조항을 무시하고, 7일만에 개최해 도민의 알 권리를 무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학교인권조례는 동성애를 조장하는 조례"라며, "공청회 패널도 조례 제정에 찬성하는 사람에 편중된데다, 교육감의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꼼수여서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대해, 도 교육청측은 "이번 강원학교인권조례 초안에는 동성애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며, 오는 27일과 28일 원주와 강릉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청회는 반대 단체의 반발을 우려해 일단 취소하고, 의견수렴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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