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의료 폐기물 처리시설 "결사 반대" R
2015-04-28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국내 한 의료폐기물 업체가 정선에 폐기물 수집.소각시설 건립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지만, 소송에서 업체 측인 이미 승소한 만큼, 공사를 막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싹둑 잘려나간 산등성이 사이로 중장비가 보입니다.
국내 한 의료폐기물 처리 업체의 공사 현장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03년부터 정선읍 덕우리 일대 6천700㎡ 부지에 의료폐기물 중간처리시설 건립에 나섰지만,
사업 허가를 놓고 원주지방환경청, 정선군과 10년 넘게 법정 공방을 벌이다, 2013년 대법원의 '건축허가 취소 처분 취소' 판결을 받고 공사를 재개한 겁니다.
[인터뷰]
"우리 군민들은 생존과 관련되기 때문에 법을 떠나서 생존을 위해서 반대를 안 할수가 없다"
주민들은 "지난 10년 동안 폐광지에서 청정 고장으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부가 인근 동강 일대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놓고, 상류에 의료폐기물처리 시설 설치를 허가해 준 것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류독감이 발생해도 반경 몇km를 막아두는 현실인데, 감염성 폐기물을 이 청정지역에다가 시설을 갖춘다는 건 주민들이 납득이 안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소송에서 패소한 만큼, 업체 측의 사업을 막을 방법이 없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범군민 서명운동과 함께 반대 투쟁을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국내 한 의료폐기물 업체가 정선에 폐기물 수집.소각시설 건립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지만, 소송에서 업체 측인 이미 승소한 만큼, 공사를 막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싹둑 잘려나간 산등성이 사이로 중장비가 보입니다.
국내 한 의료폐기물 처리 업체의 공사 현장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03년부터 정선읍 덕우리 일대 6천700㎡ 부지에 의료폐기물 중간처리시설 건립에 나섰지만,
사업 허가를 놓고 원주지방환경청, 정선군과 10년 넘게 법정 공방을 벌이다, 2013년 대법원의 '건축허가 취소 처분 취소' 판결을 받고 공사를 재개한 겁니다.
[인터뷰]
"우리 군민들은 생존과 관련되기 때문에 법을 떠나서 생존을 위해서 반대를 안 할수가 없다"
주민들은 "지난 10년 동안 폐광지에서 청정 고장으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부가 인근 동강 일대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놓고, 상류에 의료폐기물처리 시설 설치를 허가해 준 것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류독감이 발생해도 반경 몇km를 막아두는 현실인데, 감염성 폐기물을 이 청정지역에다가 시설을 갖춘다는 건 주민들이 납득이 안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소송에서 패소한 만큼, 업체 측의 사업을 막을 방법이 없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범군민 서명운동과 함께 반대 투쟁을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