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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예산 "집행하라" R
2015-04-28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예고했던 대로 오늘 대규모 집회를 열고, 도교육청에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촉구했습니다.
예산 지원이 계속 지연될 경우, 어린이집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강경한 입장도 내놨는데요.
하지만, 도교육청은 정부 지원 없이는 추가 예산 편성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여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입니다.
[리포터]
"각성하라! 각성하라!"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도교육청이 이번 달부터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중단하면서, 보육료 41억원을 제외한 교사수당과 교재비 등 13억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어린이집 연합회는 도교육청에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대전과 대구, 경북 등 전국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중단을 막기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데, 유독 강원도와 전북만 뒷짐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일단 교육감과 대화를 하고, 해결이 안되면 휴원에 들어가서 해결이 될 때까지 어떤 일도 불사하겠습니다"
도내 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천200여 곳, 원아 수만 4만 4천여 명에 달합니다.
학부모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학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너무 속상해요. 정부 예산 문제 때문에 이러는 건데, 우리가 세금 낸 만큼 국가에서 혜택을 줘야 당연한 것 아닙니까"
도교육청의 입장은 확고해 보입니다.
당초, 정부의 목적 예비비가 지원되면, 누리과정에 추가 편성하기로 했던 예산 52억원을 추경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정부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추가로 예산을 편성할 경우, 다른 교육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맺음말▶
"어린이집 연합회 측은 휴원까지 강행하겠다는 초강수를 꺼내들었지만,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정부와 도교육청의 입장 차이가 여전한 상태여서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예고했던 대로 오늘 대규모 집회를 열고, 도교육청에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촉구했습니다.
예산 지원이 계속 지연될 경우, 어린이집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강경한 입장도 내놨는데요.
하지만, 도교육청은 정부 지원 없이는 추가 예산 편성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여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입니다.
[리포터]
"각성하라! 각성하라!"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도교육청이 이번 달부터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중단하면서, 보육료 41억원을 제외한 교사수당과 교재비 등 13억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어린이집 연합회는 도교육청에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대전과 대구, 경북 등 전국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중단을 막기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데, 유독 강원도와 전북만 뒷짐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일단 교육감과 대화를 하고, 해결이 안되면 휴원에 들어가서 해결이 될 때까지 어떤 일도 불사하겠습니다"
도내 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천200여 곳, 원아 수만 4만 4천여 명에 달합니다.
학부모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학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너무 속상해요. 정부 예산 문제 때문에 이러는 건데, 우리가 세금 낸 만큼 국가에서 혜택을 줘야 당연한 것 아닙니까"
도교육청의 입장은 확고해 보입니다.
당초, 정부의 목적 예비비가 지원되면, 누리과정에 추가 편성하기로 했던 예산 52억원을 추경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정부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추가로 예산을 편성할 경우, 다른 교육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맺음말▶
"어린이집 연합회 측은 휴원까지 강행하겠다는 초강수를 꺼내들었지만,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정부와 도교육청의 입장 차이가 여전한 상태여서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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