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동해안 시.군이 정부와 군부대에 철거를 요청한 동해안 경계 철책 41개 구간 가운데, 26개 구간이 우선 철거될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철거 요청이 들어온 41곳 26.4km 가운데, 고성지역 문암과 청간해변 등 2곳 106m는 철거 가능하고, 그 외 24곳 14.68km는 조건부 철거가 가능하다는 검토 결과를 강원도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나머지 15곳 11.6km는 군 경계와 작전상 이유 등으로 철거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