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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장비.인력, 영화촬영 지원 '논란' R
2015-05-06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춘천지역 일부 소방 장비와 인력이 영화 촬영 현장에 동원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는 선에서 영화 촬영에 협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영수기자 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소양 119 안전센터입니다.
펌프차와 구급차가 있어야 할 차고가 텅 비었습니다.
------
효자 센터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화재 진압을 담당하는 펌프차와 인력은 자리를 비웠고, 구급대 인력만 남아 있습니다.
근무자 6명 가운데, 3명만 출동 대기중입니다.
다들 어디로 갔을까?
춘천에서 진행되는 영화 촬영에 동원된 겁니다.
"캠프페이지 영화 촬영한다고 하거든요. 소방관련 영화니까 출동하고 그런 거 있잖아요. (대원분들도 전부 다 나갔나요?) 네 전부 다 나가 있어요"
강촌과 신북 등 외곽을 제외한 춘천시내 119 안전센터는 4곳, 근무 인력은 센터당 5명 내외 불과합니다.
강원도 소방본부가 영화 촬영에 지원한 소방 장비는 춘천지역 펌프차 2대와 구급차 2대, 철원 예비 구급차까지 모두 5대.
여기에, 해당 장비를 운영하는 소방인력 10여명은 보조출연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대원분들도 다 그쪽에서 대기하나요?)거기서 점심 먹고 다 하는 건데요. 어차피 인력 장비가 거기 다 있으니까요"
도 소방본부 측은 대규모 재난 영화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차원에서 최소한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양센터 하고 캠프페이지는 가까우니까 현장에서 출동해도 문제가 없고, 영화사 소품차가 사다리랑 이런 게 다 있어요. 사다리차 구급차 펌프차, 물탱크차, 소품차가 다 있어요. 그런데 워낙 스케일이 큰 영화다 보니까"
소방 장비와 인력은 지난 2일부터 모두 7일 동안 영화 촬영에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춘천지역 일부 소방 장비와 인력이 영화 촬영 현장에 동원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는 선에서 영화 촬영에 협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영수기자 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소양 119 안전센터입니다.
펌프차와 구급차가 있어야 할 차고가 텅 비었습니다.
------
효자 센터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화재 진압을 담당하는 펌프차와 인력은 자리를 비웠고, 구급대 인력만 남아 있습니다.
근무자 6명 가운데, 3명만 출동 대기중입니다.
다들 어디로 갔을까?
춘천에서 진행되는 영화 촬영에 동원된 겁니다.
"캠프페이지 영화 촬영한다고 하거든요. 소방관련 영화니까 출동하고 그런 거 있잖아요. (대원분들도 전부 다 나갔나요?) 네 전부 다 나가 있어요"
강촌과 신북 등 외곽을 제외한 춘천시내 119 안전센터는 4곳, 근무 인력은 센터당 5명 내외 불과합니다.
강원도 소방본부가 영화 촬영에 지원한 소방 장비는 춘천지역 펌프차 2대와 구급차 2대, 철원 예비 구급차까지 모두 5대.
여기에, 해당 장비를 운영하는 소방인력 10여명은 보조출연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대원분들도 다 그쪽에서 대기하나요?)거기서 점심 먹고 다 하는 건데요. 어차피 인력 장비가 거기 다 있으니까요"
도 소방본부 측은 대규모 재난 영화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차원에서 최소한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양센터 하고 캠프페이지는 가까우니까 현장에서 출동해도 문제가 없고, 영화사 소품차가 사다리랑 이런 게 다 있어요. 사다리차 구급차 펌프차, 물탱크차, 소품차가 다 있어요. 그런데 워낙 스케일이 큰 영화다 보니까"
소방 장비와 인력은 지난 2일부터 모두 7일 동안 영화 촬영에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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