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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인조잔디 운동장 7곳 유해성 물질 '방치'
유해 물질이 발견된 도내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에 대한 개.보수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제초등학교와 속초중학교, 강릉제일고등학교 등 도내 7개 초.중.고등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납을 비롯한 중금속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강원도교육청은 정부 예산이 지원되지 않았다며, 인조잔디 교체를 비롯한 개보수 공사를 착공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운동장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사용이 중단된 상태라며, 정부 예산이 지원되는 대로 개보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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