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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상지학원, 김문기 총장 해임 거부 R
2015-05-11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교육부는 지난 3월 10일,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학교법인 상지학원에 60일 안에 김문기 상지대 총장을 해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상지학원은 교육부에 징계위원회 심사 결과를 제출하면서, 해임 요구를 전면 거부했습니다.
교육부가 재심의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 총장 퇴진운동을 벌이고 있는 총학생회 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교육부로부터 김문기 상지대 총장의 해임을 요구받은 상지학원은 상지대 교원징계위원회 심사결과를 제출 시한을 이틀 넘기고서야 교육부에 제출했습니다.
상지대 교원징계위원회가 제출한 김 총장에 대한 징계 수위는 '정직 1개월'.
"총장 징계위원회를 구성해서 회의를 했는데 거기에서 정직 1개월로 의결이 됐다"
사실상, 해임 처분 요구를 거절당한 교육부는 당혹스러운 표정입니다.
교육부는 조만간 상지학원에 구체적 징계 수위 등을 담은 재심의 결과를 내놓으라고 통보할 전망입니다.
◀브릿지▶
"교육부가 제시한 김문기 상지대 총장의 해임 시한이 지나면서, 김 총장 해임을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는 더욱 격렬해 지고 있습니다"
김 총장 퇴진운동을 벌이고 있는 교수와 학생들은 학교 측이 교육당국 처분을 전면 거부하면서, 시간을 벌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상지대 비상대책위원회는 더 이상 김 총장을 총장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김문기를 해임하지 않을 경우에 이사회의 해임을 요구하는 상지학원 이사회의 교체와 임시이사 파견을 요구하는 그런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상지대와 상지학원 측은 김 총장의 정직 처분 결정에 대한 근거와, 교육부 요구를 거부한 이유 등에 대해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10일,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학교법인 상지학원에 60일 안에 김문기 상지대 총장을 해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상지학원은 교육부에 징계위원회 심사 결과를 제출하면서, 해임 요구를 전면 거부했습니다.
교육부가 재심의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 총장 퇴진운동을 벌이고 있는 총학생회 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교육부로부터 김문기 상지대 총장의 해임을 요구받은 상지학원은 상지대 교원징계위원회 심사결과를 제출 시한을 이틀 넘기고서야 교육부에 제출했습니다.
상지대 교원징계위원회가 제출한 김 총장에 대한 징계 수위는 '정직 1개월'.
"총장 징계위원회를 구성해서 회의를 했는데 거기에서 정직 1개월로 의결이 됐다"
사실상, 해임 처분 요구를 거절당한 교육부는 당혹스러운 표정입니다.
교육부는 조만간 상지학원에 구체적 징계 수위 등을 담은 재심의 결과를 내놓으라고 통보할 전망입니다.
◀브릿지▶
"교육부가 제시한 김문기 상지대 총장의 해임 시한이 지나면서, 김 총장 해임을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는 더욱 격렬해 지고 있습니다"
김 총장 퇴진운동을 벌이고 있는 교수와 학생들은 학교 측이 교육당국 처분을 전면 거부하면서, 시간을 벌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상지대 비상대책위원회는 더 이상 김 총장을 총장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김문기를 해임하지 않을 경우에 이사회의 해임을 요구하는 상지학원 이사회의 교체와 임시이사 파견을 요구하는 그런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상지대와 상지학원 측은 김 총장의 정직 처분 결정에 대한 근거와, 교육부 요구를 거부한 이유 등에 대해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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