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자살 중학생 체벌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교사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흡연 지도 등 훈육을 이유로 폭행과 오리걸음 등의 체벌을 한 삼척의 모 중학교 교사 50살 박모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사는 지난 2013년부터 1년 동안 60여 차례에 걸쳐 체벌을 가했으며, 해당 학생은 지난해 9월 학대를 언급한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