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도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전국의 시.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위해, 최대 1조원까지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재정법 일부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던 목적 예비비 5천 64억원도 조만간 집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6일, 도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부족분 428억원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과 자체 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