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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올림픽 IT 사업 지역업체 배제 '반발' R
2015-05-13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앵커]
강원지역 IT 업계가 2018 동계올림픽 IT 분야 사업에서 지역 업체의 참여가 배제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IT 사업에서 지역업체의 일방적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오는 7월부터, GMS와 웹사이트 구축 사업을 추진합니다.
GMS란 숙박과 교통, 의무, 의전 등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25개 기능과 연계된 IT 사업을 말합니다.
총 사업비는 313억원.
"이같은 올림픽 IT 사업 분야에서 지역 업체가 배제됐다며 도내 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지역 100여개 IT 업체로 구성된 강원스포츠ICT협회는 올림픽 GMS와 웹사이트 구축 사업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특별법과 시행령이 공사와 물품, 용역 등 올림픽 관련 계약을 진행할 때 지역 기업을 우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조직위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IT관련 사업의 제안요청서에는 지역 IT기업의 지분율이 명시돼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지역 업체가 올림픽 IT부분에 참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특별법상 지역업체 우대 사항은 의무사항이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또,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IT 분야에 검증이 안된 지역업체의 일방적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IT 사업은 참여업체가 오히려, 조직위에 후원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지역업체들의 자금력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기술적인 부분이나 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로서의 후원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그런 복합적인 문제들이 있기때문에 바로 된다 안된다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세계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올림픽.
대회 규모가 큰 만큼 업체의 참여가 까다로울 수 있겠지만, 강원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는 해법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강원지역 IT 업계가 2018 동계올림픽 IT 분야 사업에서 지역 업체의 참여가 배제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IT 사업에서 지역업체의 일방적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오는 7월부터, GMS와 웹사이트 구축 사업을 추진합니다.
GMS란 숙박과 교통, 의무, 의전 등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25개 기능과 연계된 IT 사업을 말합니다.
총 사업비는 313억원.
"이같은 올림픽 IT 사업 분야에서 지역 업체가 배제됐다며 도내 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지역 100여개 IT 업체로 구성된 강원스포츠ICT협회는 올림픽 GMS와 웹사이트 구축 사업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특별법과 시행령이 공사와 물품, 용역 등 올림픽 관련 계약을 진행할 때 지역 기업을 우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조직위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IT관련 사업의 제안요청서에는 지역 IT기업의 지분율이 명시돼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지역 업체가 올림픽 IT부분에 참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특별법상 지역업체 우대 사항은 의무사항이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또,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IT 분야에 검증이 안된 지역업체의 일방적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IT 사업은 참여업체가 오히려, 조직위에 후원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지역업체들의 자금력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기술적인 부분이나 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로서의 후원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그런 복합적인 문제들이 있기때문에 바로 된다 안된다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세계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올림픽.
대회 규모가 큰 만큼 업체의 참여가 까다로울 수 있겠지만, 강원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는 해법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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