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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못한다" 의붓딸 학대 40대 계모 기소
'한국말을 잘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중국 교포 의붓딸을 학대한 40대 한국인 계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의붓딸을 상습 학대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43살 A씨에 대한 재판이 진행중이며, 오는 21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원주시 자택에서 8살짜리 중국 교포 의붓딸을 '한국말을 잘 못하고, 밥을 손으로 먹는다'는 등의 이유로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읩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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