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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택시업계, 택시 감차 보상금 '갈등'
택시총량제에 따라 택시 176대를 줄여야 하는 원주시가 감차보상금 등을 놓고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원주시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지역 내 택시 천845대를 176대 줄여 천 669대까지 감축해야 하며,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감차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보상금을 놓고 원주시는 택시업계에서 거래되고 있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국비와 시비, 택시업계가 공동으로 보상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택시업계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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