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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앞으로 1000일 "강원도 역사 바꾼다" R
[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도의 역사를 바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내일이면, 꼭 천일 앞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여) 오늘 G1뉴스 820은 이곳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준비 상황, 남은 과제 등을 중심으로 특집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홍서표 기자가 G-1000일의 의미를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카운트 다운하는 전광판이 'G-1001'일 가리키고 있습니다.

'G'는 게임(game)을 의미하는 것으로, 내일이면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딱 천일이 됩니다.

그동안 올림픽을 준비하는 세 주체인 정부와 조직위, 강원도는 경기장 분산 개최 등을 놓고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했습니다.

◀스탠드 업▶
"이제는 경기장 건설이나 교통망 확충 등 남은 기간에는 불협화음 없이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모든 시간은 2017년 하반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현재 17~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경기장 건설은 오는 2017년 말까지는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동계올림픽의 기간 교통망으로 2017년 말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복선철도는 현재 37.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초 부족할 것이라고 우려했던 숙박 문제도 평창과 강릉은 물론, 속초까지 범위를 넓히면 IOC가 주문한 2만4천여 실을 충족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금년에는 특히 각 경기장에서 어느 위치에 승하차를 시킬 것인지, 어디에 주차시킬 것인지 이런 세부계획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천100억 원이 투입되는 평창선수촌과 천 780억 원 규모의 강릉선수촌, 3천150억원의 미디어촌도 오는 7월 착공해, 2017년 가을 준공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전 도민이 참여하는 열기 확산이 관건입니다.

강릉과 평창이 각각 '스마일'과 '굿매너'를 슬로건으로 열기 확산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인 도민 참여 유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인터뷰]
"흥행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문체부나 조직위가 같이 공감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는 일단 강원도 측면에서 강원도 지역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유산으로 남는 그런 사업들을 시군과 함께 준비할 계획입니다"

한편, 강원도는 G-1000일에 맞춰 내일 오후 7시 춘천역 앞 특설무대에서 '강원의 꿈,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다짐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18개 시장.군수들의 성공 개최 다짐선언과 함께, 문화도민 서포터즈의 플래쉬몹, 그리고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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