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을 재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원도가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5억 6천만원을 들여, 오는 8월 중순까지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재검토를 위한 1차 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8개월 동안 2단계 용역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동해항 개발의 연내 착수 방침에 차질이 빚어진 만큼, 해수부를 상대로 조기 추진을 건의하는 등 대응책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동해항 3단계 사업은 1조 6천 800억원을 투입해, 동해항을 동해안권 물류 거점항만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대형 국책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