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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성년식, "이제 어른됐어요" R
2015-05-17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내일은 제 43회 성년의 날일데요.
성년의 날을 맞아, 홍천에선 벌써 20년 넘게 전통 성년식인 '관.계례식'을 열고 있는데, 그 현장을 홍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쪽진 머리에, 분홍빛 저고리를 곱게 입은 학생들.
푸른 도포를 차려입은 입은 선비들도 보입니다.
관혼상제의 첫 관문인 관.계례식을 하는 만 열아홉살 어린 학생들이지만, 표정 만큼은 제법 어른스럽습니다.
"밝은 가정, 밝은 사회를 너희 힘으로 이루도록 하여라"
"삼가 마음과 몸을 바쳐 꼭 실천하겠습니다"
전통 예법에 따라, 어르신들의 축사가 이어지고, 남자는 상투를 틀고 갓을 쓰고, 여자는 죽두리를 쓰고 비녀를 꽂아 성년이 됨을 알립니다.
술을 대하고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도 가르침을 받습니다.
[인터뷰]
"성년이 됐으니까 좀더 성숙해지고 부모님께 효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지막 큰 절을 올리고 어른이 됐음을 신고하는 모습에선 처음의 앳된 모습은 사라지고, 의젓함이 느껴집니다.
전통 의식을 통해, 어른으로서 갖춰야 할 절제와 책무를 배우는 겁니다.
[인터뷰]
"이제부터 성인으로 자기 의무와 책임감을 북돋아주고, 모든 책임을 질수있도록하기 위한 성년식입니다."
사라져 가는 전통 성년식을 홍천 향교에서 꾸준히 이어가면서 이제는 전통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클로징▶
"장미와 향수로 대표되며, 점점 서구적으로 그리고 상업적으로 성년의 날이 변해가는 요즘, 전통 성년식이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내일은 제 43회 성년의 날일데요.
성년의 날을 맞아, 홍천에선 벌써 20년 넘게 전통 성년식인 '관.계례식'을 열고 있는데, 그 현장을 홍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쪽진 머리에, 분홍빛 저고리를 곱게 입은 학생들.
푸른 도포를 차려입은 입은 선비들도 보입니다.
관혼상제의 첫 관문인 관.계례식을 하는 만 열아홉살 어린 학생들이지만, 표정 만큼은 제법 어른스럽습니다.
"밝은 가정, 밝은 사회를 너희 힘으로 이루도록 하여라"
"삼가 마음과 몸을 바쳐 꼭 실천하겠습니다"
전통 예법에 따라, 어르신들의 축사가 이어지고, 남자는 상투를 틀고 갓을 쓰고, 여자는 죽두리를 쓰고 비녀를 꽂아 성년이 됨을 알립니다.
술을 대하고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도 가르침을 받습니다.
[인터뷰]
"성년이 됐으니까 좀더 성숙해지고 부모님께 효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지막 큰 절을 올리고 어른이 됐음을 신고하는 모습에선 처음의 앳된 모습은 사라지고, 의젓함이 느껴집니다.
전통 의식을 통해, 어른으로서 갖춰야 할 절제와 책무를 배우는 겁니다.
[인터뷰]
"이제부터 성인으로 자기 의무와 책임감을 북돋아주고, 모든 책임을 질수있도록하기 위한 성년식입니다."
사라져 가는 전통 성년식을 홍천 향교에서 꾸준히 이어가면서 이제는 전통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클로징▶
"장미와 향수로 대표되며, 점점 서구적으로 그리고 상업적으로 성년의 날이 변해가는 요즘, 전통 성년식이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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