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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피해자 지원법 시행 한달..도내 37명 신청
지난달 16일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가운데,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37명의 피해자가 위로금 지급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철원이 15건, 양구와 고성이 각 7건, 홍천 3건, 춘천.화천 2건, 인제 1건 이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신청에 맞춰 이르면 내달부터 현지에 조사관을 파견해 실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뢰 피해를 당사자가 직접 입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다, 보상금도 2천만원대로 지급될 가능성이 커 일부 피해자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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