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크루즈 내국인카지노 "결사 반대" R
2015-05-19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해양수산부의 크루즈선상 내국인 카지노 허용 방침에 대한 폐광지역의 반발 기류가 심상치 않습니다.
대규모 궐기대회를 준비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데, 정부는 이렇다 할 입장 변화가 없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수 십여개의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습니다.
지난 7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밝힌 크루즈선상 내국인카지노 출입 허용 방침에 거세게 반발하는 내용입니다.
폐광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사행성 논란 등 각종 부작용을 외면한 채 경제 효과만을 내세워 내국인카지노 추가 승인을 추진하는 정부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특히 버릇처럼 내국인카지노 문제를 꺼내드는 정치권에 항의하고, 생존 투쟁으로 맞서는 총궐기 대회도 불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번 기회에 진폐환자 2천여명이 총동원돼서 정부에 폐광지 성난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고 선상 카지노 반드시 백지화하겠다."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한 도내 정치권도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수차례 대책 회의를 통해 폐특법 만료전까지 내국인 카지노 허용 문제가 거론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성명서와 건의서를 청와대와 정부 기관에 발송하며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여야 의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호소하고 충분히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선상 카지노 내국인 출입 막도록 하겠다."
하지만,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폐광지 주민 등 이해 관계자들의 반발에 대해 살펴보겠다면서도,
오는 8월 의원 입법을 통한 선상 카지노 내국인 출입 허용 강행 의사를 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적 효과만을 내세운 정부의 섯부른 발표가 지역 민심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 하나 뿐이라는 점을 폐광지 주민들은 알려주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해양수산부의 크루즈선상 내국인 카지노 허용 방침에 대한 폐광지역의 반발 기류가 심상치 않습니다.
대규모 궐기대회를 준비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데, 정부는 이렇다 할 입장 변화가 없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수 십여개의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습니다.
지난 7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밝힌 크루즈선상 내국인카지노 출입 허용 방침에 거세게 반발하는 내용입니다.
폐광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사행성 논란 등 각종 부작용을 외면한 채 경제 효과만을 내세워 내국인카지노 추가 승인을 추진하는 정부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특히 버릇처럼 내국인카지노 문제를 꺼내드는 정치권에 항의하고, 생존 투쟁으로 맞서는 총궐기 대회도 불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번 기회에 진폐환자 2천여명이 총동원돼서 정부에 폐광지 성난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고 선상 카지노 반드시 백지화하겠다."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한 도내 정치권도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수차례 대책 회의를 통해 폐특법 만료전까지 내국인 카지노 허용 문제가 거론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성명서와 건의서를 청와대와 정부 기관에 발송하며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여야 의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호소하고 충분히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선상 카지노 내국인 출입 막도록 하겠다."
하지만,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폐광지 주민 등 이해 관계자들의 반발에 대해 살펴보겠다면서도,
오는 8월 의원 입법을 통한 선상 카지노 내국인 출입 허용 강행 의사를 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적 효과만을 내세운 정부의 섯부른 발표가 지역 민심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 하나 뿐이라는 점을 폐광지 주민들은 알려주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