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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가린다" R
[앵커]
국내 최고의 골프 여제를 가리는 2015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춘천에서 개막했습니다.

전년도 우승자는 물론 올해 신인왕을 다투는 특급 루키들까지, 유명 여자 골퍼들이 총출동해, 나흘간의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리포터]
파릇파릇한 그라운드 위에 오른 선수들이 꼼꼼하게 코스를 살핍니다.

연습 샷에 이어, 경쾌한 소리와 함께 힘찬 드라이버 샷을 쏘아올립니다.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골프 투어 매치플레이 경기인 2015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해 우승자 윤슬아를 비롯해, 신인왕을 노리는 박결, 2008년 우승자 김보경 등 국내 정상급 선수 64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인터뷰]
"내일이라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한 홀 한 홀 긴장을 많이 하고 쳤고요. 작년과 재작년 64강 탈락을 해서 이번 대회는 통과하고 싶었는데, 다행히 통과해서 좋습니다."

싱글 홀 플레이로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는 경기 특성상 64강전부터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신인상 포인트 5위에 올라있는 지한솔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위를 기록 중인 박결을 이겼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윤슬아은 고민정에게 일격을 당해, 일찌 감치 2연패가 무산됐습니다.

[인터뷰]
"비록 1 down이지만, 지고 있었는데 후반에가서 샷감이 돌아오고, 슬아언니도 실수를 하면서 운이 좋게 이긴 것 같아요."

지난주 레이디스 챔디언십에서 우승한 이정민과 상금순위 1위 고진영 등은 무난히 승리를 거둬, 치열한 32강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맺음말▶
"오는 24일까지 나흘 간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세 최고 골프 여제로 등극할 주인공이 누가 될 지 골프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 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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