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영월군 한반도습지보호지역이 국제 보호 습지로 공인됐습니다.

영월군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협회가 지정.등록해 보호하는 '람사르습지'에 한반도습지보호지역이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습지는 영월군 한반도면 일원 1.9㎢ 규모의 하천형 내륙 습지로 지난 2009년 환경부 국가습지사업단의 정밀조사 용역 결과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2012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한반도습지에는 수달과 돌상어, 황조롱이 등의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432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