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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스피디움 정상화 속도 R
[앵커]
국내 최초의 자동차 테마파크인 인제 스피디움, 아직 생소하신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운영권을 놓고 법정 공방까지 벌어지면서 문을 닫았던게 아마 가장 큰 이율겁니다.

최근 법정 분쟁이 끝나고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리포터]
서킷을 미끄러지듯 질주하는 자동차들.

아슬아슬하게 코너를 도는가 싶더니 굉음과 함께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집니다.

인제 스피디움이 정상운영되면서 전국의 레이싱 매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제 서킷은 다른 곳과 달리 고저 차이가 40m 나기 때문에, 상당히 흥미롭고, 평지가 아니라서 더 재미있어요."

운영이 중단돼 썰렁하기만 했던 과거의 모습에서 180도 달라졌습니다.

주말과 휴일이면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리고, 평일엔 일반인들의 서킷 체험으로 스피디움이 북적입니다.

◀브릿지▶
"운영권 다툼으로 인한 법적분쟁이 일단락 되면서, 정상운영은 물론, 활성화 추진에 대한 속도도 붙고 있습니다."

드라이버들의 승부욕에 불을 지피는 야간 레이싱과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카트장 등 관광객을 불러모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이번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스피디움만의 자동차 축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접근성까지 갖추게돼 전망을 더 밝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문 레이서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동반가족이나 일반관광객들이 즐길수 있는 시설, RC카와 카트, 수영장 등 즐길거리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인제스피디움이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모터 스포츠의 중심지로 나아갈 시동을 걸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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