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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마지막날 나들이객 북적 R
[앵커]
석가탄신일이자 황금 연휴 마지막 날이기도 한 오늘 유원지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크게 북적였습니다.

특히 도내 곳곳에선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손에는 저마다 싱싱한 곰취가 들려있습니다.

찹쌀에 곰취를 섞어 떡메로 쳐 만든 찰떡은 단연 인기입니다.

곰취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코너에도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사흘 간 열린 축제에는 25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인터뷰]
"떡이 너무 맛있네요, 떡이. 진짜로 맛있네요. 인천에 가서 많이 소문을 내야겠네. 그리고 곰취축제에서 곰취 사가지고 장아찌도 담을거고.."

보는 이를 깜빡 속이는 장난스런 마술쇼에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익살스런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몸짓에 아이들도 무더위를 잊은 채 축제에 푹 빠져듭니다.

[인터뷰]
"엄마랑 친구들이랑 동생들이랑 왔고요. 친구들이랑 와서 좀 더 재미있고요. 신기하고 그랬어요. 말도 안해가지도 더 재미있었어요"

인제 황태축제장도 막바지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30도 가까운 때이른 무더위에 동해안 해변에는 벌써부터 피서객들이 몰렸고, 유명산에도 짙어가는 녹음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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