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광주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특수구조단 소속 소방관들의 자녀에게 1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늘 최문순 도지사와 이강일 도소방본부장,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세계 간담췌학회 학술대회 기념단체'가 지정 기탁을 통해 가족당 2천만원씩 모두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고 정성철 소방령과, 박인돈 소방경, 안병국 소방위, 신영룡 소방장, 이은교 소방교는 지난해 7월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사고 수습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