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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리조트 매각.."태백시 적극 나서라" R
2015-05-26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지난 3월, 1차 매각 입찰이 유찰됐던 태백 오투리조트에 대한 2차 매각 공고가 마감됐습니다.
1차 매각 입찰이 유찰됐던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새로운 주인을 찾아야 할 형편인데,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태백 오투리조트 매각 주간사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1일부터 공고를 내고 3주 동안 인수의향서를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서류를 낸 업체는 2~3곳 정도.
앞으로 인수 의향 업체들을 대상으로 자금력과 경영능력을 살피는 예비 실사를 한 뒤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관광객들이 와야하는데, 이런 불안한 요소때문에 지역 경기도 어렵고 시민들도 굉장히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
실제로, 오투리조트가 법정 관리에 들어간 이후 지역 경기는 말이 아닙니다.
/올해 1분기 태백지역 구직 희망자는 2천 539명으로, 지난해 663명에 비해 2.8배나 늘었고, 인구는 지난해보다 800명 줄었습니다./
지역에서는 태백시의 적극적인 매각 추진을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부채 탕감에 올인하고 있는 만큼, 황지연못 확장 등의 사업보다 리조트 매각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잘 안 팔리고 있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팔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지역에서 적극 매각 의지가 부족했다. 더 많은 곳에 알리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한편, 오투리조트는 이번 2차 매각에도 실패할 경우 파산으로 갈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청산가치 781억원의 애물단지 태백 오투리조트의 새로운 주인이 이번에는 나타날 수 있을지 폐광지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지난 3월, 1차 매각 입찰이 유찰됐던 태백 오투리조트에 대한 2차 매각 공고가 마감됐습니다.
1차 매각 입찰이 유찰됐던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새로운 주인을 찾아야 할 형편인데,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태백 오투리조트 매각 주간사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1일부터 공고를 내고 3주 동안 인수의향서를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서류를 낸 업체는 2~3곳 정도.
앞으로 인수 의향 업체들을 대상으로 자금력과 경영능력을 살피는 예비 실사를 한 뒤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관광객들이 와야하는데, 이런 불안한 요소때문에 지역 경기도 어렵고 시민들도 굉장히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
실제로, 오투리조트가 법정 관리에 들어간 이후 지역 경기는 말이 아닙니다.
/올해 1분기 태백지역 구직 희망자는 2천 539명으로, 지난해 663명에 비해 2.8배나 늘었고, 인구는 지난해보다 800명 줄었습니다./
지역에서는 태백시의 적극적인 매각 추진을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부채 탕감에 올인하고 있는 만큼, 황지연못 확장 등의 사업보다 리조트 매각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잘 안 팔리고 있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팔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지역에서 적극 매각 의지가 부족했다. 더 많은 곳에 알리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한편, 오투리조트는 이번 2차 매각에도 실패할 경우 파산으로 갈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청산가치 781억원의 애물단지 태백 오투리조트의 새로운 주인이 이번에는 나타날 수 있을지 폐광지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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