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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릉 올림픽 기반공사 '본격' R
[앵커]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시가 올림픽 기반공사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오늘 경기장 진입도로 공사가 시작됐는데, 선수단 수송을 비롯해, 올림픽 대회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텐데요,

이번 도로 개설로 강릉의 교통인프라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2018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이 조성되는 강릉 올림픽파크의 진입 도로 공사가 첫 삽을 떴습니다.

경기장과 연결되는 4개 노선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작된 구간으로, 폭 15미터 왕복 2차로로 개설됩니다.

나머지 3개 진입도로도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7년 9월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나 임원들이나 자원봉사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그러한 도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시는 진입도로 공사가 시가 직접 시행하는 첫 대회 관련 시설인 만큼, 기공식과 함께 올림픽에 대한 시민 참여 열기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올림픽파크 진입도로는 경기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지대에 개설되기 때문에 방문객을 위한 전망대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올림픽 도로는 강릉역과 구도심과도 연결돼, 지역의 교통망 확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강릉을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구도심과 올림픽파크가 연결됨으로써 강릉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강릉시는 오는 10월엔 올림픽 아트센터도 착공해, 올림픽 기반시설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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