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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호수권 삼각관광벨트 사업 '속도' R
[앵커]
춘천시의 최대 현안인 삼각 관광벨트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삼각 관광벨트는 의암호 주변의 삼악산과 레고랜드, 삼천동을 연계 관광자원으로 묶으려는 전략인데요.

그 출발점인 로프웨이 사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대표 관광지인 의암호변에는 연간 천 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복선 전철과 고속도로 개통으로 방문객이 늘면서, 호수 주변 관광지를 벨트화 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브릿지▶
"핵심 사업은 의암호 상공을 오가는 로프웨이 설치입니다. 노선은 크게 삼악산과 서면 2개 코스로 나뉩니다"

/삼악산 구간은 정상에서 삼천동 승마장 부지까지 4㎞를 운행하는 1안과,
레포츠 시설이 있는 송암레포츠타운과 연결하는 2.5㎞의 2안이 있습니다.
서면 구간은 에니메이션 박물관에서 레고랜드를 지나 춘천역까지 2.3㎞를 잇는 3안과,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공지천을 운행하는 2.7㎞의 4안이 있습니다./

노선은 다음달 초 최종 확정됩니다.

또, 서면은 중도에 들어서는 레고랜드와 연계한 어린이 천국으로 만들어집니다.

로봇체험관과 4D 체험관이 들어설 토이스튜디오와 의암호를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 시설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최종 보고회만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유치 효과를 지역 전체로 파급시킬 수 있고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체류가 가능해져서 춘천이 사계절 국제적인 관광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백억원에 달하는 민자 유치와 캐릭터 조형물 설치를 위한 라이선스 협의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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