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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영동고속도로 내년 개통 '순항' R
[앵커]
남)툭하면 지정체를 겪는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 제2 영동고속도로 공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여)수도권과 원주를 거의 직선으로 연결하게 되는데요.
전체 7개 공사 구간 가운데, 터널과 교량 등 모든 공사가 본궤도에 올라 내년 연말 개통이 무난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제2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점.

두 도로의 연결 구간을 담당하게 될 진출입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중장비로 교각과 교각을 잇는 교량 상판을 올린 뒤, 각 상판들을 연결하는 공법입니다.

경기도 광주와 원주를 거의 직선으로 연결하다보니, 기존의 도로를 가로 지르는 구간만 네 군데나 됩니다.

[인터뷰]
"JCT라서, 고속도로를 횡단하는 부분이라든다 고속도로와 접속하는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리포터]
현재 전체 공정률은 57%.

구간 내 총 12개의 터널 가운데 지금까지 10개가 관통됐고, 교량도 전체 76개 중에서 70개가 마무리됐습니다.

올해 정부 예산 790억원도 제때 투입되는 등 사업비 확보도 순조롭습니다.

올 연말까지 90%대의 공정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 80% 정도는 상판이 완료됐습니다. 저희들 당초 준공일인 2016년 11월까지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포터]
계획대로 내년 11월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원주까지는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고속도로 교차 지점 교량 공사를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사흘간 중앙고속도로 북원주IC와 만종JC 사이 구간 교통을 일부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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