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도시로 자리잡고 있는 강릉을 비롯해 도내 커피전문점에서 제조 판매되고 있는 커피 음료에 대한 미생물과 중금속 안전성 조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지난해 4월부터 10차례에 걸쳐, 강릉 12개 개인 운영 커피전문점과 동해, 삼척 등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8개 업소의 커피 음료 100건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생물 항목인 대장균은 조사 제품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중금속 항목인 납의 경우 100건 중 92건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나머지 8건도 기준치에 훨씬 못미치는 극미량이 검출돼, 안전성이 입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