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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오징어 조업 시작.."반갑다 오징어" R
[앵커]
두달 간의 금어기가 끝나면서, 동해안에서 오징어 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징어를 맛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면서, 동해안 항포구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밤새 조업을 마친 배들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어민들은 잡아 온 오징어를 퍼나르고, 수조에는 오징어가 한 가득 담깁니다.

어민들과 상인들 모두, 들뜬 마음으로 첫 경매에 참여합니다.



"현장 경매 싱크"

두달 간의 금어기를 끝내고, 동해안 지역에서 오징어 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아직까지는 먼 바다에 나가서 조업을 하고 있지만, 어민들은 동해안을 찾아온 오징어가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금어기를 끝내고 오징어 조업을 시작하니까 마음이 설레고,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동해안 명물인 오징어 잡이가 시작되면서 항포구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상인들의 표정도 밝습니다.

금어기 동안 한 마리에 만 3천원씩 하던 오징어를 만원이면 3마리나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경기도 포천에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왔는데, 올해 첫 오징어라 그런지 더 맛있고 신선한 것 같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동해안 오징어는 성어기가 시작되는 다음달부터는 어획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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