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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평창 대회 '역대 최대규모' R
[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종목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밤에 IOC가 공식 발표했는데, 6개 종목이 늘어나고 2개 종목은 폐지됐습니다.

금메달은 모두 102개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추가된 종목들은 우리 선수들에게 유리한 종목이어서 기대가 큽니다.
어떤 종목이 새로 생겼고,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김도환 기자가 가상스튜디오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리포터]
새 '메달밭'이 열릴까요?

/기대되는 종목은 역시, 매스 스타틉니다.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섞어 놨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in/out 코스가 정해져 있지만, 매스스타트는 레인 구분이 없습니다.

이름처럼 3명 이상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합니다.

네 바퀴마다 1,2,3위 선수에게는 가산점을 줍니다.

결승점을 1위로 통과해도 승부가 엇갈릴 수 있다는 얘기죠.

변수도 많고 레이스 내내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방식입니다./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에게 유리합니다.

지난 2월 열린 매스스타트 경기의 초대 우승자도 우리 이승훈 선숩니다.

새 종목인 만큼, 지금부터 팀웍을 쌓는다면 메달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스노보드엔 '빅에어'가 추가됐습니다.

말 그대로, 큰 점프대를 이용해 점프를 해서 공중 동작과 비거리, 착지를 겨룹니다./

/알파인 스키엔 국가별 팀 이벤트가 추가됐습니다.

남녀 두 명씩 팀을 짜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겨룹니다./

/컬링 혼성 더블도 관심이 가는 새 종목입니다.

남자 1명 여자 1명이 한팀으로 승부를 겨룹니다./

/스노보드 평행 회전은 제외됐기 때문에 메달은 모두 4개가 늘었습니다.

평창 대회의 정식 종목은 모두 102개, 역대 최다 메달이 걸렸습니다.

특히, 추가된 경기는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종목들인데요. 평창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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