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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맨> 최성준 방통위원장, 1일 교사 '변신' R
[앵커]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올해 도내 모든 중학교로 확대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폐광지 학교를 찾아, 꿈과 진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1일 교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한적한 폐광지 작은 학교가 콘서트장으로 변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정선 사북중학교 학생들과 '미디어로 소통하는 길 2015번지'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 겁니다.

1일 교사로 나선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방송과 통신의 융합을 통한 1인 미디어 시대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악플과 인터넷 댓글 퍼나르기 등 청소년들이 SNS에서 지켜야 할 예절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근거없는 괴담이 나돌고 그걸 보고 재미있다고 마구 퍼날라서 SNS상에서 순식간에 퍼져나가게 된다. 그냥 나 하나의 재미로 한 행동이 여러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춘천지방법원장을 지내는 등 강원도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최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현재 도내 2곳인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지원을 대폭 늘려,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지원 대상도 늘려갈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좀 더 다양화해서 학생들이 즐겁게 미디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또, 자유학기제 운영 주체인 교육부와 정책적 협업을 강화해, 창의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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