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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가뭄에 채솟값 '폭등' R
2015-06-16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가뭄 피해가 이제는 서민들의 식탁 물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가뭄 때문에 최근 배추와 양파, 마늘 등 채소값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가뭄이 지속될수록, 또 다른 작물 가격 폭등도 불가피 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홍성욱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전통시장.
마늘과 양파 등 이제 막 수확을 시작한 햇 채소들이 즐비하지만, 선뜻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고민 끝에 마늘 한 접을 산 주부는 한 주만에 또 오른 마늘 가격이 당황스럽습니다.
[인터뷰]
"지난 주에는 3만원에 샀어요. 그런데 한주 지난 다음에 3만 5천원으로 5천원이 또 오른 거죠"
"이렇게 100개가 한접이에요" (작년 가격이 얼마였나요?) "15,000원 정도.." (지금 가격은요?) "3만원에서 3만 5천원이요"
산지에서 직접 떼온 덕에 시중가보다 싸게 내놓은 배추는 날개돋힌 듯 팔리지만, 파는 사람입장에서도 가격이 부담스러울 정돕니다.
"작년에는 너무 가격이 낮았고, 올해는 너무 가물어서 너무 비싸요"
가격 폭등이 가장 심한 건 배추와 마늘, 양파.
/양파 1kg 한 망의 도매 가격은 817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430원보다 90% 급등했고, 햇마늘 3kg 한 망 가격도 만 천300원으로, 1년 전보다 73% 급등했습니다.
배추는 무려 200% 넘게 치솟았습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릴 것 없이, 채소 코너에 주부들의 발길이 유독 뜸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마트에 이렇게 오면 야채같은 것들이 정말 가격이 폭등해서 당황할때가 많아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계속되고 있어 채소가격 오름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감자와 옥수수, 고추 등 수확을 앞둔 작물도 가격 폭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근 많이 오른 품목은 배추 양파, 마늘 등이 있는데 당분간 높은 가격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사상 최악의 가뭄이, 식수난과 농작물 피해, 내수면 어민들의 생활고에 이어, 이제는 서민 가계 부담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가뭄 피해가 이제는 서민들의 식탁 물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가뭄 때문에 최근 배추와 양파, 마늘 등 채소값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가뭄이 지속될수록, 또 다른 작물 가격 폭등도 불가피 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홍성욱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전통시장.
마늘과 양파 등 이제 막 수확을 시작한 햇 채소들이 즐비하지만, 선뜻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고민 끝에 마늘 한 접을 산 주부는 한 주만에 또 오른 마늘 가격이 당황스럽습니다.
[인터뷰]
"지난 주에는 3만원에 샀어요. 그런데 한주 지난 다음에 3만 5천원으로 5천원이 또 오른 거죠"
"이렇게 100개가 한접이에요" (작년 가격이 얼마였나요?) "15,000원 정도.." (지금 가격은요?) "3만원에서 3만 5천원이요"
산지에서 직접 떼온 덕에 시중가보다 싸게 내놓은 배추는 날개돋힌 듯 팔리지만, 파는 사람입장에서도 가격이 부담스러울 정돕니다.
"작년에는 너무 가격이 낮았고, 올해는 너무 가물어서 너무 비싸요"
가격 폭등이 가장 심한 건 배추와 마늘, 양파.
/양파 1kg 한 망의 도매 가격은 817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430원보다 90% 급등했고, 햇마늘 3kg 한 망 가격도 만 천300원으로, 1년 전보다 73% 급등했습니다.
배추는 무려 200% 넘게 치솟았습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릴 것 없이, 채소 코너에 주부들의 발길이 유독 뜸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마트에 이렇게 오면 야채같은 것들이 정말 가격이 폭등해서 당황할때가 많아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계속되고 있어 채소가격 오름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감자와 옥수수, 고추 등 수확을 앞둔 작물도 가격 폭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근 많이 오른 품목은 배추 양파, 마늘 등이 있는데 당분간 높은 가격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사상 최악의 가뭄이, 식수난과 농작물 피해, 내수면 어민들의 생활고에 이어, 이제는 서민 가계 부담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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