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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로 역학 조사관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내에는 역학조사관이 단 한명뿐인데다, 군 복무를 대신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여서, 제대로 된 대응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메르스 여파가 국회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메르스 대책 마련이 가장 중요한 일이긴 하지만, 한시가 급한 동계올림픽 관련 법안이 논의조차 시작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지만, 부족한 급수지원에, 비다운 비도 내리지 않으면서 자치단체와 농민들이 땅속에 숨어 있는 지하수 찾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농작물 신품종 명칭을 잇따라 오륜으로 정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조직위에서 오륜이라는 브랜드 사용에 제동을 걸 우려가 높아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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