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산간.오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 희망택시에 대해, 감사원이 도심운행은 적절치 않다며 시정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강원도 희망택시 운영 실태를 감사한 결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읍면소재지나 인근 마을까지 운행하기로 한 당초 취지와 달리, 전통시장 등 시내까지 운행되면서 대중교통 수요 저하와 과도한 운행손실 보전금 지출 등의 부작용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상당수 시군들이 희망택시 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도 제정하지 않고 운영하고 있다며 강원도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