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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상동 경제회생 '기로'R
2015-06-22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도내 폐광지 가운데서도 가장 낙후된 영월 상동지역에 추진된 지역 회생사업들이 줄줄이 좌초되고 있습니다.
투입된 예산만 수백억원에 달하는데, 자칫 돈만 날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 상동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월군이 조성한 상동 숯마을 생산시설입니다.
화로는 차갑게 식었고, 인부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추진돼 10년 만에 가까스로 문을 열었지만, 판로가 없는데다, 전문인력 확보도 어려워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겁니다.
◀브릿지▶
"모두 9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개장한 영월 상동 숯마을은 개장 후 3개월만 가동한 후 현재까지 가동이 중단된 상탭니다"
운영 주체인 마을기업은 이미 자본잠식 상태로, 전기료조차 낼 여력이 없습니다.
476억원이 들어갔지만, 2년째 개장이 지연되고 있는 상동테마파크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수차례 활용 방안 변경에, 여덟달째 진행된 위탁업체 선정도 최근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전화)
"여론을 감안을 해서요. 저희가 다각도로 검토를 진행중에 있고요. 원만하게 상동테마파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강원랜드 직원 연수원 활용 방안 역시, 대대적인 시설 리모델링 작업이 필요한 게 문제입니다.
[인터뷰]
"하루 속히 주민들이 기대할 수 있는 고용창출과 모든 것을 바라고. 저희들이 지금 이걸 봤을 때는 항상 걱정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하지 못한 강원랜드와 자치단체의 무분별한 투자가 주민들을 두 번 울리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도내 폐광지 가운데서도 가장 낙후된 영월 상동지역에 추진된 지역 회생사업들이 줄줄이 좌초되고 있습니다.
투입된 예산만 수백억원에 달하는데, 자칫 돈만 날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 상동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월군이 조성한 상동 숯마을 생산시설입니다.
화로는 차갑게 식었고, 인부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추진돼 10년 만에 가까스로 문을 열었지만, 판로가 없는데다, 전문인력 확보도 어려워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겁니다.
◀브릿지▶
"모두 9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개장한 영월 상동 숯마을은 개장 후 3개월만 가동한 후 현재까지 가동이 중단된 상탭니다"
운영 주체인 마을기업은 이미 자본잠식 상태로, 전기료조차 낼 여력이 없습니다.
476억원이 들어갔지만, 2년째 개장이 지연되고 있는 상동테마파크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수차례 활용 방안 변경에, 여덟달째 진행된 위탁업체 선정도 최근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전화)
"여론을 감안을 해서요. 저희가 다각도로 검토를 진행중에 있고요. 원만하게 상동테마파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강원랜드 직원 연수원 활용 방안 역시, 대대적인 시설 리모델링 작업이 필요한 게 문제입니다.
[인터뷰]
"하루 속히 주민들이 기대할 수 있는 고용창출과 모든 것을 바라고. 저희들이 지금 이걸 봤을 때는 항상 걱정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하지 못한 강원랜드와 자치단체의 무분별한 투자가 주민들을 두 번 울리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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