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하 연맹회장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남종현 대한유도회 회장이 회장직을 사퇴했습니다.

대한유도회는 남종현 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대리인을 통해, 사무국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남 회장은 취임 2년 2개월여 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남 회장은 지난 19일, 철원에서 열린 회식 장소에서 평소 자신과 의견차를 보였던 대한유도회 산하 중고연맹회장에 술잔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