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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한마음 축제' 폐막 R
[앵커]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 8회 강원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폐막했습니다.

메르스 여파에도 선수들의 투혼에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경기 시작부터 서브 에이스가 폭발합니다.

호수비로 살려낸 공을 곡예같은 스파이크로 연결합니다.

코트 위를 구르고 넘어져도 포기는 없습니다.

[인터뷰]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장애를 지닌 선수와 보조자의 소리없는 눈빛 교환이 최고의 전략인 보치아부터,
공을 굴려 흰색 공에 최대한 가까이 붙이는 경기, 론볼까지.

비장애인들이 알지 못하는 스릴을 만끽하며 선수들은 매경기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제8회 강원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대회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천 400여 명이 참가해, 보치아 등 11개 정식 종목과 게이트볼 등 2개 어울림 종목 등 모두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역도에서 횡성의 원종호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성과도 있었습니다.

특히, 메르스 우려에도 철저한 방역과 원할한 대회 운영을 통해, 그 어느 해보다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원주시민들의 협조 속에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리포터]
제 9회 강원도 장애인생활체전은 내년 6월 속초에서 열립니다.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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