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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도내 소비심리 29개월 만에 '최저'
메르스 여파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도내 소비자 심리 지수가 2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6월 강원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103으로 전 달보다 5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1월, 102를 기록한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내림폭만 놓고 볼 때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2.3차 감염 확산으로 공공장소를 피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소비가 급속도로 위축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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