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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구군청 공무원 향응수수 '수사' R
2015-06-29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앵커]
양구군청 소속 공무원 2명이 건설업자로부터 천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강원도도 감사에 나서는 등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해당 공무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사업비 13억원 규모의 양구 레포츠공원 조성 사업을 했던 건설업체 대표 A씨가 지난 4월, 양구군청 공무원 B씨와 C씨 등 2명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공사가 진행되던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B씨와 C씨에게 모두 68차례에 걸쳐 천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서울에 있는 유흥업소까지 드나들며 술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건설업체 대표 A씨의 카드결제 내역 등을 토대로, 이들의 향응수수 여부를 캐고 있습니다.
"(고소인이) 서울이고 타 지역에 가서 그 사람들 술을 사줬다고..우리가 내역은 다 확인을 했어요. 뭐 술집이라든지 이런 데 가서 조사는 다 했어요"
[리포터]
하지만, 해당 공무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들 하고 같이 밥을 먹었다, 이런 부분은 인정을 하는 부분이고, 어디 유흥업소를 가서 술을 먹었다, 이런 건 당사자들이 부인을 하는 상태고..(수사)결과 나와 봐야죠"
[리포터]
식사 접대는 받았지만, 술 접대 같은 향응은 제공받지 않았다는 겁니다.
◀브릿지▶
"경찰은 조만간 관계자들에 대한 대질심문을 통해, 추가 수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강원도는 이와 관련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양구군에 대한 특별 감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양구군청 소속 공무원 2명이 건설업자로부터 천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강원도도 감사에 나서는 등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해당 공무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사업비 13억원 규모의 양구 레포츠공원 조성 사업을 했던 건설업체 대표 A씨가 지난 4월, 양구군청 공무원 B씨와 C씨 등 2명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공사가 진행되던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B씨와 C씨에게 모두 68차례에 걸쳐 천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서울에 있는 유흥업소까지 드나들며 술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건설업체 대표 A씨의 카드결제 내역 등을 토대로, 이들의 향응수수 여부를 캐고 있습니다.
"(고소인이) 서울이고 타 지역에 가서 그 사람들 술을 사줬다고..우리가 내역은 다 확인을 했어요. 뭐 술집이라든지 이런 데 가서 조사는 다 했어요"
[리포터]
하지만, 해당 공무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들 하고 같이 밥을 먹었다, 이런 부분은 인정을 하는 부분이고, 어디 유흥업소를 가서 술을 먹었다, 이런 건 당사자들이 부인을 하는 상태고..(수사)결과 나와 봐야죠"
[리포터]
식사 접대는 받았지만, 술 접대 같은 향응은 제공받지 않았다는 겁니다.
◀브릿지▶
"경찰은 조만간 관계자들에 대한 대질심문을 통해, 추가 수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강원도는 이와 관련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양구군에 대한 특별 감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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