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처음으로 도내에서 일본 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발견됐습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도내 5개 지역에서 일본 뇌염 유행 예측을 위한 조사를 벌인 결과, 6월 30일 춘천지역 우사에서 '작은 빨간집모기' 한 마리가 채집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일본 뇌염 매개 모기는 4월 7일 광주지역에서 발생해, 4월 8일부터 일본 뇌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강원도는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특히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의 아동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