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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100만 광역시 초석 다진다" R
[앵커]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지역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는 기획보도, 오늘은 원주로 가봅니다.

원주시는 원창묵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주요 공약 사업들의 연속성이 확보됐는데요.

대부분 현안들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수도권전철 원주 연장과 옛 미군기지 캠프롱의 시민공원 조성 등은 답보 상태에 빠졌습니다.
김근성기자입니다.

[리포터]
민선6기 원주 발전은 경제도시와 공원도시, 문화관광도시 세개 축이 중심을 이룹니다.

첫번째 경제도시의 견인차는 본궤도에 오른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입니다.

혁신도시는 이전기관들의 신청사 입주와 주거.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신도시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투자 열풍을 일으킨 기업도시는 규모가 큰 업체들이 잇따라 들어와,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올해안에 10개 기업이 준공되고, 산업용지에 기업이 다 들어오면 약 만명 정도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S /U ▶
"경제 분야 집중으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시민 복지와 도심 환경 정비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행구수변공원과 학성 인공폭포공원이 시민들에게 개방됐고, 여성과 가족을 테마로 한 단구공원과 문막 체육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장애인체육관과 보훈회관 건립에 이어, 시립도서관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40만명이 넘게 찾아온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문화관광도시 원주의 도약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해외 22개팀과 국내팀까지 170여개팀 최대 목표 만5천명 정도가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대 댄싱 퍼포먼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주는 수도권과의 교통망 개선이 최대 강점이지만, 광역도시로 가는 기폭제가 될 여주~원주간 전철은 예타 조사에 발목이 잡혀있는 상태입니다.

옛 미군기지 캠프롱은 반환이 지연되고 있고,
옛 원주여고는 도심 속 흉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습니다.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열병합발전소 건립 갈등은 여전히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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