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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원 교육재정 악화 '가시화' R
2015-07-20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
[앵커]
강원도교육청의 재정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교부금 배분 기준에서 학생 수 비중을 높이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기 때문인데요.
연간 최대 천억원 이상의 예산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은 좀 복잡합니다.
교부금을 줄 때, 학교 수를 기준으로 했던 항목을 학생 수로 바꾸거나, 학생 수 기준을 조금 더 세분하게 나눴는데, 결론은 이렇습니다.
/교육 교부금 배분 기준에서 학생 수 비중을 30.7%에서 50%로 올라가고, 학교 수 비중은 36.2%까지 낮아집니다./
비교적 소규모 학교가 많은 강원도에 전적으로 불리합니다.
[인터뷰]
"이번 개정안의 문제점과 반대 의견을 교육부에 제시하는 등 강원 교육재정의 위기를 적극 알려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올해 도교육청 예산은 2조 4천억원 규모입니다.
여기서 인건비와 학교운영비 등 의무지출 경비를 뺀 나머지, 천 812억원이 재량지출 경비로 도교육청 자체 교육사업과 학교시설 개.보수에 쓰고 있습니다.
/이같은 예산안을 개정안대로 재편해보면, 재량지출경비는 천 118억원까지 떨어집니다.
여기에, 어린이집 누리과정까지 부담하면, 남는 예산은 462억원이 전부입니다./
교육사업 수백개를 축소.폐지해야 할 상황입니다.
[인터뷰]
"200개 사업을 축소.폐지하는데, 그래도 어렵다고 생각해서 더 세밀하게 분석.검토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행정구역 면적을 기준으로 교부하는 '지역간 균형교육비' 상향을 검토하고 있지만, 도내 교부금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의 재정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교부금 배분 기준에서 학생 수 비중을 높이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기 때문인데요.
연간 최대 천억원 이상의 예산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은 좀 복잡합니다.
교부금을 줄 때, 학교 수를 기준으로 했던 항목을 학생 수로 바꾸거나, 학생 수 기준을 조금 더 세분하게 나눴는데, 결론은 이렇습니다.
/교육 교부금 배분 기준에서 학생 수 비중을 30.7%에서 50%로 올라가고, 학교 수 비중은 36.2%까지 낮아집니다./
비교적 소규모 학교가 많은 강원도에 전적으로 불리합니다.
[인터뷰]
"이번 개정안의 문제점과 반대 의견을 교육부에 제시하는 등 강원 교육재정의 위기를 적극 알려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올해 도교육청 예산은 2조 4천억원 규모입니다.
여기서 인건비와 학교운영비 등 의무지출 경비를 뺀 나머지, 천 812억원이 재량지출 경비로 도교육청 자체 교육사업과 학교시설 개.보수에 쓰고 있습니다.
/이같은 예산안을 개정안대로 재편해보면, 재량지출경비는 천 118억원까지 떨어집니다.
여기에, 어린이집 누리과정까지 부담하면, 남는 예산은 462억원이 전부입니다./
교육사업 수백개를 축소.폐지해야 할 상황입니다.
[인터뷰]
"200개 사업을 축소.폐지하는데, 그래도 어렵다고 생각해서 더 세밀하게 분석.검토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행정구역 면적을 기준으로 교부하는 '지역간 균형교육비' 상향을 검토하고 있지만, 도내 교부금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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