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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신청사 건립 '급제동' R
2015-07-20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
[앵커]
입지 선정 이후, 순풍을 타는 듯했던 춘천시 신청사 건립이 다시 커다란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시청 부지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옛 도지사 관사를 이전할 계획이었는데, 문화재청이 난색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지사 관사 이전을 자신하고 계획을 추진했던 춘천시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동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2004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옛 강원도지사 관사입니다.
현 춘천시청 안에 있는 이 건물은, 1959년에 지어져 도지사 관사와 문화원으로 사용되다 현재는 시청 경관과에서 쓰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최근 열린 문화재청 현장실사에서 이전 불가 통보를 받으면서 신청사 건립에 최대 걸림돌로 떠올랐습니다"
근대문화재 분과위원회는 문화재는 장소성이 중요하다며, 이전보다는 보존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춘천시가) 자체 사정으로 해서 심의를 나중으로 늦춰줬으면 좋겠다고 (공문이) 와 가지고, 현재의 기법으로는 어려운 거고, 더 치밀하게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인 거고요"
이미, 지난 6월 신청사 설계공모까지 끝낸 춘천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춘천시는 옛 도지사 관사를 50여 미터 떨어진 춘천미술관 근처로 이전해, 일대를 문화유적공원으로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옛 도지사 관사는 시청 한 가운데 있어 이전하지 못하면 새 청사는 기형적으로 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춘천시는 이전 논리를 보강하겠다며, 급한대로 최종 심의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우리 시 입장에서는 반드시 옮겨져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제는 문화재청에 어떤 논리로 설명을 해서 문화재위원님들에 대한 설득을 이끌어내느냐.."
옛 도지사 관사 이전에 대한 문화재청 최종 심의는 오는 9월 말쯤 열릴 예정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입지 선정 이후, 순풍을 타는 듯했던 춘천시 신청사 건립이 다시 커다란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시청 부지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옛 도지사 관사를 이전할 계획이었는데, 문화재청이 난색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지사 관사 이전을 자신하고 계획을 추진했던 춘천시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동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2004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옛 강원도지사 관사입니다.
현 춘천시청 안에 있는 이 건물은, 1959년에 지어져 도지사 관사와 문화원으로 사용되다 현재는 시청 경관과에서 쓰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최근 열린 문화재청 현장실사에서 이전 불가 통보를 받으면서 신청사 건립에 최대 걸림돌로 떠올랐습니다"
근대문화재 분과위원회는 문화재는 장소성이 중요하다며, 이전보다는 보존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춘천시가) 자체 사정으로 해서 심의를 나중으로 늦춰줬으면 좋겠다고 (공문이) 와 가지고, 현재의 기법으로는 어려운 거고, 더 치밀하게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인 거고요"
이미, 지난 6월 신청사 설계공모까지 끝낸 춘천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춘천시는 옛 도지사 관사를 50여 미터 떨어진 춘천미술관 근처로 이전해, 일대를 문화유적공원으로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옛 도지사 관사는 시청 한 가운데 있어 이전하지 못하면 새 청사는 기형적으로 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춘천시는 이전 논리를 보강하겠다며, 급한대로 최종 심의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우리 시 입장에서는 반드시 옮겨져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제는 문화재청에 어떤 논리로 설명을 해서 문화재위원님들에 대한 설득을 이끌어내느냐.."
옛 도지사 관사 이전에 대한 문화재청 최종 심의는 오는 9월 말쯤 열릴 예정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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