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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생태체험 관광지로 뜬다 R
[앵커]
남)동강과 서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영월은 지리적 특성을 살려 생태관광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여)독특한 생태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시설 구축과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내리뻗은 산줄기 둘레를 서강이 휘감아 돕니다.

산과 강이 빚어낸 천혜의 비경, 영월 한반도 지형입니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도로만 보던 우리나라를 자연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리포터]
최근엔 이곳 습지보호지역 2.81㎢가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협약 보존습지로 등록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습지를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이 본격화됩니다.

영월군은 400종이 넘는 습지 동식물 서식처를 그대로 보존하는 동시에, 관광객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탐방로와 전망대, 편의시설 등 체험 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동강 일대도 체험형 관광코스로 개발됩니다.

곤충을 주제로 한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를 비롯해,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녹색체험이 가능한 '에코빌리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2017년까지 동강과 서강을 비교하면서 아이들에게 생태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리포터]
지난해 영월을 찾은 관광객은 5백만명.

관광객 증가에 따른 부족한 숙박시설과 관광객을 하루 이상 머물게 할 만한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이 아쉽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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