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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원대, "진상 조사도 외면?" R
2015-08-07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앵커]
강원대가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강원대 평의원회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데요.
하지만, 학교 측이 진상조사위가 요청한 평가 자료 제출을 전면 거부하면서 또 시끄럽습니다.
낙제점을 받은 것도 모자라, 정확한 진상 규명도 외면하고 있는 건 아닌 지, 대학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23일, 강원대 평의원회는 교수 8명 등으로 대학구조개혁 평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강원대가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1단계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총체적인 점검을 벌이겠다는 이유에섭니다.
◀브릿지▶
"하지만 최근, 이 진상조사위원회가 학교 측과 극심한 갈등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조사 활동은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이 진상조사위원회가 요구한 대학구조개혁 평가 관련 모든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사의 기본이 될 자료조차 제공받지 못하면서 진상조사위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결국, 위원장이 사퇴했습니다.
3.45 4.30
"위원장 본인이 본부에다가 전화를 해서 좀 협조를 해달라고 하는데, 본부에서 협조를 못하겠다고 하니까..맡은 이상 좀 철저하게 하고 싶었는데.."
학교 측은 진상조사위가 학교를 상대로 감사나 평가를 진행할 권한이 없는데다, 자료 공개도 선택 사항이라는 입장입니다.
특히, 평의원회가 최근 신승호 총장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도, 갈등을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45" ,4.00"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게 학칙상으로 맞지는 않는 거죠. 그래도 본부에서는 응하려고 했는데 성명서를 발표했잖아요. 총장 나가라고.."
대학구조개혁 평가의 실패를 딛고 새출발을 해야 할 강원대가 진상조사위원회의 활동 범위를 놓고 또 다시 내분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강원대가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강원대 평의원회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데요.
하지만, 학교 측이 진상조사위가 요청한 평가 자료 제출을 전면 거부하면서 또 시끄럽습니다.
낙제점을 받은 것도 모자라, 정확한 진상 규명도 외면하고 있는 건 아닌 지, 대학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23일, 강원대 평의원회는 교수 8명 등으로 대학구조개혁 평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강원대가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1단계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총체적인 점검을 벌이겠다는 이유에섭니다.
◀브릿지▶
"하지만 최근, 이 진상조사위원회가 학교 측과 극심한 갈등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조사 활동은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이 진상조사위원회가 요구한 대학구조개혁 평가 관련 모든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사의 기본이 될 자료조차 제공받지 못하면서 진상조사위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결국, 위원장이 사퇴했습니다.
3.45 4.30
"위원장 본인이 본부에다가 전화를 해서 좀 협조를 해달라고 하는데, 본부에서 협조를 못하겠다고 하니까..맡은 이상 좀 철저하게 하고 싶었는데.."
학교 측은 진상조사위가 학교를 상대로 감사나 평가를 진행할 권한이 없는데다, 자료 공개도 선택 사항이라는 입장입니다.
특히, 평의원회가 최근 신승호 총장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도, 갈등을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45" ,4.00"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게 학칙상으로 맞지는 않는 거죠. 그래도 본부에서는 응하려고 했는데 성명서를 발표했잖아요. 총장 나가라고.."
대학구조개혁 평가의 실패를 딛고 새출발을 해야 할 강원대가 진상조사위원회의 활동 범위를 놓고 또 다시 내분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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