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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차, 폐광지 대체산업? R
2015-08-10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하이원 엔터테인먼트는 E-시티 사업을 대체할 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국내 한 자동차 업체가 하이원 엔터테인먼트 측에 기존 전기차보다 성능과 기능이 월등한 전기차 생산 사업을 제안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작은 승용차가 소리없이 부드럽게 내달립니다.
지난 2012년, 프랑스에서 도심 출.퇴근용 세컨카로 개발돼, 1,600대가 팔릴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전기차입니다.
이 차는 기존 전기차보다 절반 이상 싼 2천만 원대에 판매할 수 있고, 별도의 충전 설비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합니다.
100km 주행에 전기료 600원이면 충분해,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이미 유럽의 까다로운 안전도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고, 국내 인증도 마쳤습니다.
[인터뷰]
"개발 단계의 차가 아니라 프랑스에서 상용화시켜 출시했던 차다. 2년 동안 A/S와 보급했던 차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공장 착공과 동시에 1년안에 출시할 수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파산했지만, 아시아법인이 설계도 등 모든 자료를 인수한 뒤 국내에서 공장 부지를 찾고 있습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최근 E-시티 사업의 대안으로 자동차 재제조 산업을 검토하자, 이를 알고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측에 의사를 타진한 겁니다.
1,000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까지 내놨습니다.
[인터뷰]
"초기투자 비용은 약 300억원 정도 예상되는데 그 정도면 강원랜드와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대체 산업으로 충분히 투자를 검토해 볼 만하다고 본다"
[리포터]
하지만, 지역에선 해당 업체에 대한 보다 면밀한 조사는 물론, 대규모 장치 산업인 자동차 생산이 수백억원의 투자로 가능한 지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하이원 엔터테인먼트는 E-시티 사업을 대체할 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국내 한 자동차 업체가 하이원 엔터테인먼트 측에 기존 전기차보다 성능과 기능이 월등한 전기차 생산 사업을 제안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작은 승용차가 소리없이 부드럽게 내달립니다.
지난 2012년, 프랑스에서 도심 출.퇴근용 세컨카로 개발돼, 1,600대가 팔릴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전기차입니다.
이 차는 기존 전기차보다 절반 이상 싼 2천만 원대에 판매할 수 있고, 별도의 충전 설비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합니다.
100km 주행에 전기료 600원이면 충분해,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이미 유럽의 까다로운 안전도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고, 국내 인증도 마쳤습니다.
[인터뷰]
"개발 단계의 차가 아니라 프랑스에서 상용화시켜 출시했던 차다. 2년 동안 A/S와 보급했던 차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공장 착공과 동시에 1년안에 출시할 수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파산했지만, 아시아법인이 설계도 등 모든 자료를 인수한 뒤 국내에서 공장 부지를 찾고 있습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최근 E-시티 사업의 대안으로 자동차 재제조 산업을 검토하자, 이를 알고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측에 의사를 타진한 겁니다.
1,000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까지 내놨습니다.
[인터뷰]
"초기투자 비용은 약 300억원 정도 예상되는데 그 정도면 강원랜드와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대체 산업으로 충분히 투자를 검토해 볼 만하다고 본다"
[리포터]
하지만, 지역에선 해당 업체에 대한 보다 면밀한 조사는 물론, 대규모 장치 산업인 자동차 생산이 수백억원의 투자로 가능한 지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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